與, '부산엑스포 물 건너갔다'고 한 野 김한규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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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발언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17일 제소했다.
부산 수영구를 지역구로 둔 전 의원은 의안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전 국민이 열망하는 엑스포 관련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했다면 여기까지 안 왔을 것"이라며 "지역주의 관련 본인 발언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윤리위에 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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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발언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17일 제소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봉민·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김 원내대변인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징계요구서엔 김 의원이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의 의무),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품위유지)를 위반했다는 내용이 감겼다. 이번 징계요구서에 김도읍·서병수·조경태·김미애 등 부산지역 의원 물론 영남을 지역구로 둔 의원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 수영구를 지역구로 둔 전 의원은 의안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전 국민이 열망하는 엑스포 관련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했다면 여기까지 안 왔을 것"이라며 "지역주의 관련 본인 발언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윤리위에 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서·동구 안병길 의원은 "엑스포 유치는 부산 일이기도 하지만 국정과제"라며 "국정과제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폄훼하는 것 자체가 품위 유지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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