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정무진 3명 일괄 사의…교육청 '인적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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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별정직 비서진 3명이 동시에 사의를 표했다.
지난 2월 안남영 전 정책비서관(5급)에 이어 별정직 3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윤 교육감 정무라인은 모두 교체될 전망이다.
교육청 별정직 정원은 4급(1명), 5급(2명), 6급(3명), 7급(1명)을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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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육감 '4급 별정직' 전직 장학관, 서기관 채용할 듯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별정직 비서진 3명이 동시에 사의를 표했다.
자진사퇴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경질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북교육청은 17일 최동일(별정 5급), 박준규(〃6급), 신종한(〃6급) 비서관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교육감 취임과 동시에 정무 비서관으로 발탁돼 총무과, 공보관 소속으로 활동했다.
비서진이 일괄 사표를 낸 배경은 윤 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긍정 평가 등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윤 교육감이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특강에서 "교사의 눈빛과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고, 어린아이의 새싹을 자르는 것도 보이지 않는 살인 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여담임을 전제로 한 '교사는 예비적 살인자' 발언이 파문을 낳고 여론의 뭇매를 맞을 때 정무라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과 연결 짓는 해석도 있다.
지난 2월 안남영 전 정책비서관(5급)에 이어 별정직 3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윤 교육감 정무라인은 모두 교체될 전망이다.
충북교육청은 인적 쇄신을 통해 정무 기능을 재정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교육청 별정직 정원은 4급(1명), 5급(2명), 6급(3명), 7급(1명)을 둘 수 있다.
윤 교육감 취임 초기 임용하려던 4급 별정직은 교육감의 교육정책 방향과 궤를 함께하는 전직 장학관이나 일반 행정직 서기관을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서진 역할론을 들어 여러 경로로 교육감에게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서진들의 사표 수리는 교육감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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