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안성·진천 등 서비스 지역 확대

지자체별 공유 킥보드 배치 요구 민원 증가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퍼스널모빌리티 기업 빔모빌리티가 이용자들의 더 편리한 주행을 위해 공유킥보드 서비스 지역을 지방 소도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빔모빌리티는 지방에서도 공유 킥보드 배치에 대한 요청이 늘어나고 관련 민원 접수가 잇따른 데 대한 이용자 요구사항을 수용해 전국 지방 소도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해당 지역 요구사항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4월 충남 서산, 태안, 예산, 홍성을 시작으로 7월에는 충북 충주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달 중 경기 안성과 충북 음성, 진천 등에 공유킥보드 배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음성, 진천과 같은 충북혁신도시에 약 300여대 이상 빔모빌리티 공유킥보드가 배치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빔모빌리티)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공유킥보드에 대한 편의성 등 실질적인 경험이 쌓이면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유킥보드 배치를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요청과 지역 특색을 고려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