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4% 민주당 23% 유보층 34%[NBS]

이재우 기자 2023. 8. 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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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34%)는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23%)는 정체되면서 양당간 지지도 격차가 두자릿수대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4%, 민주당 지지도는 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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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34%)는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23%)는 정체되면서 양당간 지지도 격차가 두자릿수대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4%, 민주당 지지도는 23%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이 6%, 그외 다른 정당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유보층이 34%, 모름/무응답이 15%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8월1주차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보합을 유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18~29세(25% vs 21%), 30~39세(25% vs 22%), 60~69세(48% vs 16%), 70세 이상(63% vs 14%)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40~49세(31% vs 16%)에서 우위를 지켰다. 50~59세(31% vs 31%)는 양당이 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본인을 '중도'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민주당(25%)이 국민의힘(22%)을 3%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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