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계속되는 무더위 속 소나기

날씨톡톡입니다.

연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잘해 주시는 게 중요한데요.

더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한 꿀차 한 잔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가수 우유에 꿀차 들으면서 날씨톡톡 열어보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체감온도 33도 안팎에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이 32도, 대전과 대구가 31도까지 오를 텐데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니까요.

밝은 계열의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위 속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를 자주 마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한 분께선 어제 집 가다가 비를 다 맞고 오늘은 우산을 챙기셨다고 합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자주 있어서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준비 다니시는 게 좋은데요.

오늘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납니다.

양은 55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겠고요.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호남 동부와 영남 지역은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여전히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막바지 휴가철인 만큼 계속해서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찜통 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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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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