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제32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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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17일 제32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로 박이준 청도한재미나리생산자연합회 회장, 권혁범 여민동락공동체 대표, 김경상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인 박 회장은 지역 환경에 적합한 미나리를 지역특산물로 선택하고 차별화된 재배기술체계 확립과 육성으로 '한재미나리'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립하는 동시에 130여 농가를 조직화해 고품질화, 친환경 농업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한 농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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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17일 제32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로 박이준 청도한재미나리생산자연합회 회장, 권혁범 여민동락공동체 대표, 김경상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인 박 회장은 지역 환경에 적합한 미나리를 지역특산물로 선택하고 차별화된 재배기술체계 확립과 육성으로 ‘한재미나리’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립하는 동시에 130여 농가를 조직화해 고품질화, 친환경 농업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한 농민이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인 권 대표는 비영리민간조직 ‘여민동락공동체’를 결성해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 생활, 교육 등 통합돌봄을 실천하는 한편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구현과 주민자치 실현을 이끌어 농촌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활동가로 평가받는다.
농업공직 부문의 수상자인 김 과장은 끊임없이 농민과 소통하며 현장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한편 소비 변화에 따른 지역 특산품 ‘황금배’ 육성과 철저한 품질 및 브랜드 관리, 농가 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농업을 활성화해 농민 신망을 받는 지도직 공무원이다.
대산농촌재단은 농업경영 부문과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 각 5000만 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32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다.
한편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과 대산농촌재단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지난 1991년 제정해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는다. 대산농촌상 역대 수상자는 총 13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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