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행정처분' 광복절 특별감면자 안전교육

도로교통공단, 421명 대상 내달 15일까지 6시간
기간 내 교육 미이수 시 범칙금 10만원 부과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자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무교육 인원은 421명이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행정처분(정지·취소) 면제를 받은 사람은 내달 15일까지 특별교통안전교육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기간 내 교육 미이수 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된다.

교육 예약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 내 '특별교통안전교육' 화면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대상자는 개별 우편 통보한다.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본인명의 휴대폰으로 경찰민원콜센터에 전화하거나 경찰서 교통민원실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교통법규 위반 ▲교통사고 등 벌점 ▲정지·취소 행정처분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 해당된다.

음주운전이나 약물운전, 인피(인명피해) 뺑소니, 난폭·보복운전, 단속경찰관 폭행 등 중대 14개 법규위반자는 특별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가 조속히 운전면허를 재취득하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안내를 통지하겠다"며 "지역별 교육일정 안내와 예약 및 수강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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