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급 첨단 옵션”…기아, 신형 쏘렌토 18일 공식 출시

기아 4세대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기아 제공

기아 4세대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기아 제공

기아가 오는 18일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는 신형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하이패스,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사양을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사양과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편의사양이 더해졌다.

외장의 경우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배치됐다.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으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실내는 12.3인치의 클러스터(계기반)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됐다. 그 아래에는 좌·우 끝까지 이어지는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배치됐다.

이 모델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내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 e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돼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이 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했으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원,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4455만원이다.

기아는 오는 18~27일 기간 서울 강남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신형 쏘렌토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쏘렌토 실차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차량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도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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