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고 솔직한 김민재, 그를 사랑해"…벌써 푹 빠진 바이에른 사령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를 극찬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바이에른을 위해 큰 열정으로 최종 결정을 해줘 정말 기뻤다"라며 "에르난데스가 제안을 받았고 우리는 그의 개성, 경험, 자질을 대체할만한 인물을 찾아야 했다. 이제 찾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를 극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 시간) 투헬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을 어떻게 생각하며 프리시즌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선수 보강은 어땠는지 등 질문이 이어졌다. 김민재의 인상을 묻는 부분은 꽤나 큰 자리를 차지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그를 사랑한다. 표정·인식·경기 등 모든 면에서 매우 침착하고 솔직하다. 패스는 그저 패스다. 화려하지 않고 안쪽 발을 이용한다. 첫 터치로 컨트롤하고 두 번째 터치로 패스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민재의 침착함과 간결하게 공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투헬 감독 마음에 쏙 들었다는 답변이었다. 그는 "적절한 속도로, 너무 세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튀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다. 빌드업 플레이어에게 원하는 것이기에 너무 좋다. 그는 매우 용감하게 수비하며, 빠르고, 동료를 돕는다. 항상 어깨 너머로 도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라고 언급했다.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투헬 감독은 김민재 역시 이들과 닮았다고 전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마인츠 05 지휘봉을 잡으며 구자철·박주호를 지도했다.
투헬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두 명의 선수를 만났다. 이 선수(김민재)도 똑같다. 매우 통제되고 친절하고 겸손하며 명확하다.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여름 이적시장에서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며 김민재를 대신 영입했다. 기존 자원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요 우파메카노 등과 함께 중앙 수비를 견고하게 할 전망이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바이에른을 위해 큰 열정으로 최종 결정을 해줘 정말 기뻤다"라며 "에르난데스가 제안을 받았고 우리는 그의 개성, 경험, 자질을 대체할만한 인물을 찾아야 했다. 이제 찾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