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사 남편 위해 '194억 병원건물' 매입…대출만 1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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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을 위해 병원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머니투데이가 발급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 5월30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의료시설 한 채를 매입했다.
박씨는 이 건물에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넣어 지은 연세 와병원을 개원했다.
2017년 3월 43억6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동구 건물을 2021년 5월 70억원에 매각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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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을 위해 병원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머니투데이가 발급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 5월30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의료시설 한 채를 매입했다.
지분은 이정현이 100분의 99를, 남편 박유정씨가 100분의 1을 가졌다. 의료시설은 실사용자만 거래할 수 있어 박씨의 지분 1%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매입가는 194억원이며, 잔금은 6월5일 치렀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94억 4000만원이 설정돼 있다. 통상 대출의 120~13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액은 15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박씨는 이 건물에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넣어 지은 연세 와병원을 개원했다. 대지면적 1043.9㎡, 연면적 5094.34㎡인 이 병원은 본관 지상 8층·지하 1층, 별관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이뤄져 있다. 병상은 총 81개다.
이정현의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3월 43억6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동구 건물을 2021년 5월 70억원에 매각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 그해 각종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1999년엔 가수로 활동폭을 넓혔다. '와'를 타이틀곡으로 한 1집 앨범 'Let's Go To My Star'를 시작으로 '바꿔', '줄래', '반', '너', '미쳐' 등을 연이어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4월 3살 연하 박씨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딸 서아양을 품에 안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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