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도시'로 거듭나다

황영민 2023. 8. 17.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에서 '2023년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Best Incentive City(Asia)'로 선정됐다.

17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 업계의 세계적 권위지인 'M&C ASIA(Meetings and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하는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스 전문매체 M&C ASIA의 스텔라 어워즈 선정
아태지역 마이스산업 관계자 1만6000명 투표
도내 31개 시군 지역 특색 살린 홍보 성과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에서 ‘2023년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Best Incentive City(Asia)’로 선정됐다.

17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 업계의 세계적 권위지인 ‘M&C ASIA(Meetings and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하는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6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M&C ASIA(Meetings and Conventions Asia)’ 주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
미국 ‘노스 스타 트래블(North Star Travel)’ 그룹의 아태지역 매체인 M&C ASIA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 총 16개 지역, 900여 개 기관들이 경합해 6개 부문 29개 시상 종목에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마이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M&C ASIA 구독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2주까지 1차 투표를 실시한 후, 1차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 위원회가 최종 후보 2~3 배수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기도와 경기공사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마이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마이스 유치의 트렌드를 읽고,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적 매력이 드러나는 인센티브 베뉴(장소)와 한국적 특색이 살아 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뉴스 레터 및 해외 유력 매체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다양한 인센티브 베뉴(포상 관광지)를 찾고 있는 글로벌 마이스 기획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BD Travel Awards)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 내 다양한 MICE 기관들이 함께 한 노력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 각국에서 온 인센티브 투어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 30일 포상관광 투어 상품을 기획하는 인센티브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계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경기도 포상관광 유치 개최 지원 사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마케팅 정책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