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국 첫 중·고교생 '행동평가척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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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6월에 중·고 2~3학년을 대상으로 행동평가척도 검사를 전국 첫 실시했다.
검사에는 중·고교 2~3학년 대상 학생 1만 8065명 중 1만 6421명(92%)이 참여했다.
또한 전국 첫 실시하는 검사인 만큼 검사 절차와 지원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2일,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중·고교 2~3학년 행동평가척도검사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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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6월에 중·고 2~3학년을 대상으로 행동평가척도 검사를 전국 첫 실시했다.
검사는 학생 성격특성과 적응 수준 등을 탐색을 위해 총 136문항으로 구성, 학부모의 동의 과정을 거쳐 학교에서 온라인 검사로 진행됐다.
검사에는 중·고교 2~3학년 대상 학생 1만 8065명 중 1만 6421명(92%)이 참여했다. 시교육청 위탁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검사가 완료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학교를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 전까지 검사 결과를 분석, 상담을 마친 학교의 학생들은 방학기간에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해 2차 심층평가와 상담을 받았다.
현재까지 학교 방문 상담은 전체 48교 중 28교(54%)가 완료됐으며, 개학과 함께 나머지 20교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첫 실시하는 검사인 만큼 검사 절차와 지원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2일,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중·고교 2~3학년 행동평가척도검사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검사, 상담 진행 현황, 2학기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급변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심리·정서 상태를 면밀히 검사할 것"이라 밝히고 "위기 학생 조기발견과 적기에 개입해 학생의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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