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신시내티 오픈 단식 3회전 진출…포키나에 기권승

김영훈 기자 2023. 8.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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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비도비치 포키나에게 기권승했다.

조코비치는 미국에서 2년 만에 단식 경기를 치렀다.

이후 이번 대회에 나서며 다시 한번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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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비도비치 포키나에게 기권승했다.

3회전에 나서는 조코비치는 앨릭스 디미노어를 2-0(7-5 6-4)로 꺾은 가엘 몽피스와 맞붙는다.

경기는 1세트 만에 포키나의 안타까운 부상으로 종료됐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게임 점수 6-4로 이겼다. 그러나 포키나가 허리쪽 통증으로 인해 기권을 선언했다.

조코비치는 미국에서 2년 만에 단식 경기를 치렀다. 지난 2021년 9월 US오픈 준우승을 거둔 뒤 첫 단식 경기였다.

지난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미접종의 이유로 추방돼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이번 대회에 나서며 다시 한번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복식에도 도전했다. 그러나 전날 열린 복식 1회전에서 같은 국적의 니콜라 카치치와 짝을 이뤄 출전했지만 제이미 머리-마이클 비너스조에 0-2(4-6 2-6)로 무릎 꿇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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