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토트넘을 부탁해...지난 시즌 '캡틴' 요리스, 라치오로 이적?→라치오 구단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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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비인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요리스 이적을 놓고 라치오와 협상을 시작했다. 요리스 역시 토트넘 11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고 있다. 그는 이적을 위해 7월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됐다. 또한 손흥민이 요리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주장이 됐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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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위고 요리스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비인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요리스 이적을 놓고 라치오와 협상을 시작했다. 요리스 역시 토트넘 11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고 있다. 그는 이적을 위해 7월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됐다. 또한 손흥민이 요리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주장이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라치오는 루이스 막시미아노가 떠난 가운데 요리스를 데려올 준비가 됐다. 분명 서브 골키퍼로는 가치가 있는 선수다. 37살이 된 요리스 역시 이반 프로데벨의 백업 역할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2012-13시즌을 앞두고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현재 토트넘 11년차인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61경기를 소화했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뛴 선수이고, 어느새 30대 중반이 넘었다. 그동안 대체자 영입설은 꾸준하게 있었다. 하지만 요리스는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역시 초반에는 주전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부상 변수도 있었고, 나이 따른 기량 하락세도 보였다. 물론 좋은 선방을 기록할 때도 있었지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요리스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였다. 당시 요리스는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에만 5실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교체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리스의 대체자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요리스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아직 1년 남은 상황이지만 새로운 골키퍼가 영입해 주전 수문장 교체 작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우선 요리스는 프리시즌 시작 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면담 결과에 대해 "요리스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면담의 결과가 잔류인지, 이적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결별로 정해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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