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 ‘야유+욕설’에 충격…펠릭스, 아틀레티코와 계약 해지 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주앙 펠릭스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7일(한국시간) "새로운 팀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와의 계약 해지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는 에이전트와 함께 아틀레티코 계약을 해지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펠릭스 영입에 지출한 비용을 회수하길 원한다. 그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줄 가능성은 적다"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주앙 펠릭스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7일(한국시간) “새로운 팀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와의 계약 해지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향후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았다. 날카로운 돌파력과 골 결정력을 증명하면서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빅클럽 입성에 성공하기까지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 2천만 유로(약 1,689억 원)에 펠릭스를 영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오히려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첼시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1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첼시 임대를 떠났지만 20경기 4골에 그치며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를 기용할 의사가 없었다. 아틀레티코 역시 그를 데려갈 구단 물색에 나섰다.
이 가운데 폭탄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펠릭스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실현된다면 나의 꿈이 이뤄지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발칵 뒤집어졌다. 아틀레티코 1군 선수단은 펠릭스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분노했으며 무례하다는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홈팬들은 지난 15일 치러진 개막전에서 펠릭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엄청난 야유와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문제는 펠릭스를 데려갈 팀 조차 없다는 점이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던 바르셀로나는 재정이 열악한 탓에 펠릭스 영입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
결국 새로운 해결책을 꺼내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는 에이전트와 함께 아틀레티코 계약을 해지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계약 해지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펠릭스 영입에 지출한 비용을 회수하길 원한다. 그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줄 가능성은 적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피셜] ‘강인아, 잘 있어’… ‘WC 우승’ 미드필더, 무리뉴 품으로 향한다
- “고마웠고 잘가!”…상향된 1,361억 제안에 맨시티행 급물살
- ‘어쩐지 이상하더라고’ 김민재가 입은 아디다스 유니폼, ‘기능성 문제’ 제기
- ''텍사스로 오라'' 구애받은 오타니, 내야안타로 4타수 1안타...LAA는 2연패
- 황희찬 남겨두고 리버풀 가나…카이세도 놓친 클롭이 영입 요청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