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MJ전공캠프 `2023 건축대학 여름캠프(CAMUP)` 진행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MJ전공캠프 '2023 건축대학 여름캠프(CAMUP)'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자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건축캠프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건축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건축캠프는 △건축대학 교수 강연 △공간실습(보물찾기) △구조모형실습(초고층 지진실습, 폼보드 이용 타워 제작) △구조모형 실험진행 △스터디모형제작 △평면스터디 △설계작업 △설계프로그램 △전시 및 발표 등 건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수환 기획단장(건축학전공, 18학번)은 "올해 건축캠프는 '다양한 MBTI에 따른 주거'를 주제로 기획됐다"며 "참가자들이 MBTI를 건축에 접목해 주거자를 위한 건축물을 만드는 방식을 통해 건축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설계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경험을 했으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환 명지대학교 입학처장은 "이번 건축캠프가 참가한 학생들에게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실제로 어떠한 공부를 하는지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MJ전공캠프가 전공 선택에 확고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