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용객 코로나 이전 85% 회복…운영 완전 정상화"

김잔디 2023. 8.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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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하계 성수기 공항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으로 회복한 데 따라 공항 운영을 완전 정상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계 성수기인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공항 이용객은 총 396만2천908명, 일평균 기준 18만132명이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 공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날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 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식'을 진행하고 시설 및 운영 전반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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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인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하계 성수기 공항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으로 회복한 데 따라 공항 운영을 완전 정상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계 성수기인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공항 이용객은 총 396만2천908명, 일평균 기준 18만132명이다.

일평균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 21만1천25명과 비교하면 85%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동기 6만2천983명과 비교하면 거의 3배로 늘었다.

올해 성수기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이달 12일이다. 이날에만 19만5천15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출발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이달 12일(10만1천13명), 도착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이달 6일(9만8천910명)이었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에 공항 전체에서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 공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날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 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식'을 진행하고 시설 및 운영 전반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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