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남친이랑 암벽 등반 못 해 “성격 더러워서?”

장정윤 기자 2023. 8.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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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 캡처



가수 조현영 암벽 등반을 데이트 코스로 비추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운동에 진심인 걸그룹.. 암벽 등반 폼 미쳤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조현영은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있는 암벽 등반을 하러 갔다. 체육관에 들어간 조현영은 “힘도 힘인데 머리가 좋아야 할 거 같다”며 “똑같은 색만 밟아서 정상까지 올라가 3초를 버텨야 성공이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암벽 등반에 나선 조현영에 제작진은 “웃기려고 말고 제대로 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4단계까지 진입한 조현영은 “나 좀 재능이 있는 거 같은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 캡처



체육관 직원은 “보통 처음 시작하면 3단계에서 멈춘다. 엄청나게 잘하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조현영은 욕심이 나는지 최고 단계인 6단계까지 도전했다. 체육관 직원에 도움에도 결국 실패한 조현영은 “나는 여기 남자친구랑 절대 못 온다. 성격 더러운 게 들통난다”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조현영은 암벽 등반을 해 본 소감에 대해 “커플이 오면 싸울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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