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99대장 나선욱에 “카푸어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 오고’ 캡처

가수 권은비가 99대장 나선욱과 소개팅을 가졌다.

1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 오고’에는 ‘99대장 나선욱 vs 맵찔대장 권은비 매콤한 소개팅 선 넘는 맵찔이 Ep.5’라는 제목에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권은비는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을 묻는 제작진에 “키가 크고, 운동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귀여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많이 좋아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 오고’ 캡처

“나 찾는 거 같은데”라며 99대장으로 이름을 알린 나선욱이 등장하자 권은비는 당황하며 “안 찾았는데”라고 말했다.

나선욱은 자신을 “강남에서 1,200평 짜리 마라탕 가게 오픈 준비하고 있는 CEO”라고 소개했다. 권은비는 “CEO라고 갑자기 (심박 수가) 올라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자신의 클러치를 보고 놀려대는 권은비에 나선욱은 “가방이 뭐가 중요해요. 안에 있는 게 중요하지”라며 포르쉐 차키를 두 개 건넸다. 권은비는 조심스레 차키를 들더니 “혹시 카푸어는 아니지”라며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 오고’ 캡처

나선욱은 당황한 듯 “카푸어요?”라고 말하니 권은비는 “미안”이라며 사과를 건넸다.

식사를 마친 권은비는 “오늘 소개팅 어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선욱이) 왜 요즘 굉장히 핫하신지 알 것 같고 귀여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은비는 2일 첫 번째 싱글앨범 ‘더 플래시’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