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1년' 광화문광장, 서울의 매력 공간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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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1년을 맞은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2년에 가까운 공사를 거쳐 지난해 8월6일 재개장했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는 일상 속 여유 공간이자 문화·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공간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광화문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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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 사로잡아
빛초롱축제, 월드컵응원전 등 행사도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재개장 1년을 맞은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2년에 가까운 공사를 거쳐 지난해 8월6일 재개장했다. 접근성을 개선하고 그늘과 쉼터 등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했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화문시민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거쳐 시민의 뜻을 담았다.
광화문광장의 녹지(9367㎡)는 기존(2830㎡)보다 3.3배로 늘어났고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 조성을 위한 키 큰 나무 300그루 포함 5000주의 나무가 곳곳에 심어져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시민들은 지난 1년간 광장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소와 여유를 즐겼다. 상설무대에서의 음악공연·퍼포먼스는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현재 광화문광장에서는 3개 지점(광장숲, 문화쉼터, 사계정원)에서 하루 2회 이상의 '구석구석라이브' 공연이 진행돼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에 지친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빛초롱축제, 2022카타르월드컵응원전, 서울페스타2023, 2030부산세계박람회홍보 등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행사들이 꾸준히 개최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1년 만에 돌아온 광화문광장의 여름은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도심 속 여름 피서지 '서울썸머비치'가 1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고, 안온한 일상을 누리는 '광화문달빛요가', 문화와 공연으로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세종썸머페스티벌'은 각각 31일과 9월9일까지 즐길 수 있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는 일상 속 여유 공간이자 문화·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공간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광화문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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