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오디오북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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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은 '쉽게 읽는 서울사' 등 서울의 역사를 담아낸 대중교양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등 국내 주요 도서관 등에 오디오북을 계속 기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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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쉽게 읽는 서울사' 등 서울의 역사를 담아낸 대중교양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디오북은 편안한 배경음악과 성우의 낭독으로 구성됐으며 한 편당 20∼30분 분량이다. 올해 초부터 역사편찬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등 국내 주요 도서관 등에 오디오북을 계속 기증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외국인에게 서울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기 위해 영어 오디오북을 제작해 보급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2천년 서울 역사는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오디오북 기증이 모든 계층이 정보 소외 없이 서울 역사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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