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을 담는 출사여행…'한강술래길'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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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노을 명소인 노들섬 등에서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출사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술래길'이 9월에 찾아온다.
한강술래길은 노을 명소를 보고, 듣고, 걸으며 한강의 다양한 매력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올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한강술래길에 함께하는 전문 사진작가는 노을 명소별 감상 포인트, 다양한 촬영기법 등을 설명해주고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촬영 결과물을 함께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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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강의 노을 명소인 노들섬 등에서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출사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술래길'이 9월에 찾아온다.
서울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한강공원 홈페이지에서 한강술래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강술래길은 노을 명소를 보고, 듣고, 걸으며 한강의 다양한 매력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올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여름 잠수교~노들섬을 걸었던 '노을그림길' 1코스에 이어 올 가을 노들섬~여의도를 돌아보는 '노을문학길' 2코스, 여의도~서울함공원을 거니는 '노을신비길' 3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노을문학길은 '문학, 한강의 노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문학에 담긴 노을 이야기를 오디오로 즐기면서 한강의 노을을 사진에 담아보는 총 5.48㎞의 코스다.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2개의 한강 다리 위를 건너며 시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노을을 만날 수 있다. 해당 코스 참여자들은 다음 달 2일 노들섬에서 오후 6시30분에 출발한다.
노을신비길은 '한강 노을의 신비로운 비밀을 만나다'를 주제로 과학과 음악에 담긴 노을 이야기와 함께 한강의 노을 사진을 찍는 총 5.24㎞의 코스다. 다음 달 9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앞에서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다.
한강술래길에 함께하는 전문 사진작가는 노을 명소별 감상 포인트, 다양한 촬영기법 등을 설명해주고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촬영 결과물을 함께 공유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보호자를 동반한 미성년자와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당 100명씩 추첨 선발한다.
시는 10월에는 한강 전역의 노을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술래길 3개 코스를 연계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노을 명소에서 맞이할 풍경은 평소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올 가을 한강에서 다채로운 노을의 아름다움에 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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