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 참여

김호준 기자 2023. 8.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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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아트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미(美)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세계 라운지'(사진)를 선보인다.

또 라운지 곳곳에는 한국적 미 의식과 예술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컬렉션이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쇼케이스와 함께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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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아트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미(美)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세계 라운지’(사진)를 선보인다.

나무·돌·가죽 등 자연과의 어울림을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담고자 단아하고 차분한 톤의 디자인을 라운지에 입혔다. 한국 전통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테이블 위엔 디자이너 폴 뽀아레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뽀아레의 대표 상품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소개된다.

또 라운지 곳곳에는 한국적 미 의식과 예술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컬렉션이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쇼케이스와 함께 연출된다.

1963년 업계 최초로 갤러리 공간을 선보인 신세계는 김환기, 피카소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전시는 물론 크리스티·소더비와 같은 세계적인 미술 경매 프리뷰 행사 등을 선보이며 고객과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을 이어왔다.

2020년에는 강남점 3층에 업계 최초로 회화·오브제·사진·조각작품 등 200여 점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트 스페이스’를 조성하는 등 아트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에 끊임없이 새로움을 선사하는 아트 리테일로 차원이 다른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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