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에 폭탄 설치' 메일에 부산역·구포역에 경찰 특공대 투입

노경민 기자 2023. 8.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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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철도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부산에서도 부산역과 구포역에 경찰 특공대가 투입됐다.

부산경찰청은 고속철도 정차역인 부산역과 구포역에 각각 50여명의 특공대·기동대 인력을 배치해 순찰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26분께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경고성 메일이 외교부에 들어와 전국 경찰이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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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순찰활동 강화
부산 동구 부산역을 찾은 귀성객들이 열차 탑승 전 배합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뉴스1 ⓒ News1 DB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전국 고속철도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부산에서도 부산역과 구포역에 경찰 특공대가 투입됐다.

부산경찰청은 고속철도 정차역인 부산역과 구포역에 각각 50여명의 특공대·기동대 인력을 배치해 순찰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폭발물 등 의심 물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7시26분께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경고성 메일이 외교부에 들어와 전국 경찰이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전날에도 부산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했지만 별다른 의심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신고로 시청 일부 출입문이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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