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3. 8.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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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지지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호 문화예술 육성 사업으로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강원도에 제안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 남부권에는 1천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이 전무하다. 옛 종축장 부지에 대한 논란을 매듭짓고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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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옛 종축장 부지 건립 구상, 지역 단체 지지활동 이어져
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도 16일 지지 성명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가 16일 원주시청에서 강원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지지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역 단체들의 지지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김인환 회장)도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원오페라 하우스 건립 구상을 적극 지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확실한 결정과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강원도민은 다양한 문화혜택에서 소외돼 왔는데 이는 강원도민의 문화 욕구가 낮아서가 아니라 문화생활을 누릴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공연시설을 건립해 모든 도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의 결정과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1996년 문을 닫으면서 유휴지가 된 지 30여 년이 된 원주 종축장 부지는 활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실행에 이르지 못하고 현재까지 방치된 상황이다. 최근 원주시는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공론화하고 있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호 문화예술 육성 사업으로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강원도에 제안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 남부권에는 1천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이 전무하다. 옛 종축장 부지에 대한 논란을 매듭짓고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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