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뱅, 가계대출 증가 주범 아냐…중저신용대출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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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인터넷전문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이라는 지적에 대해 선을 그었다.
윤 대표는 17일 은행연합회에서 '내부통제 및 가계대출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 참석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체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도 안된다"며 "저희가 무슨 주범이냐"고 말했다.
그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목표치를 맞춰가고 있다"면서 "금융권 '메기' 역할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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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인터넷전문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이라는 지적에 대해 선을 그었다.
윤 대표는 17일 은행연합회에서 '내부통제 및 가계대출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 참석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체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도 안된다"며 "저희가 무슨 주범이냐"고 말했다.
그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목표치를 맞춰가고 있다"면서 "금융권 '메기' 역할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가계부채가 4개월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급증의 원인 중 하나로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주담대를 꼽았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분기 1조4370억원이었으나 2분기에는 3조5290억원으로 늘어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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