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폭탄 설치" 메일에 부산역, 구포역 특공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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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고속철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외교부에 접수된 것과 관련해 부산경찰이 부산역, 구포역에 순찰을 강화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26분께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외교부로 들어와 경찰청에서 전국 역사 경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전날에도 전국 시청과 유명 대학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해외발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부산시청 등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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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고속철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외교부에 접수된 것과 관련해 부산경찰이 부산역, 구포역에 순찰을 강화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26분께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외교부로 들어와 경찰청에서 전국 역사 경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 메일은 일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에도 전국 시청과 유명 대학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해외발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부산시청 등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부산 경찰은 고속철도 정차역인 부산역, 구포역에 특공대와 기동대 등 100여 명을 배치해 수색 및 순찰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 경찰은 지난 4일부터 흉기난동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기준 범죄 발생 우려지역 199개소에 경력 1180명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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