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마약사범, 작년 비해 81.3% 늘었다…'MZ세대' 중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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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이 올 상반기 마약사범 261명을 검거했다.
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개월 간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261명을 검거하고 이 중 26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반기 집중 단속이 종료됨과 동시에 하반기 집중단속(8-11월)을 곧바로 실시하겠다"며 "연중 상시 강력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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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이 올 상반기 마약사범 261명을 검거했다.
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개월 간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261명을 검거하고 이 중 26명을 구속했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3% 늘었고, 구속 인원은 2배 가량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6%로 가장 많았다. 10대의 경우, 전년대비 42.1% 증가해 10.7%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은 최근 MZ(10-30대)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밀수해 체류 외국인 간 유통·투약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되는 등 총 48명을 검거했다. 이는 전체 검거 인원의 18.4%로, 국적별로는 중국인 42명, 베트남 6명 등이다.
마약류 압수량은 필로폰 79.65g과 졸피뎀류 284g, 펜터민류 56g 등 향정신성의약품 약 5만 정이다.
특히 향정성 마약류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약 510배 증가한 양으로 조사됐다.
마약 관련 112신고는 지난해 31건에서 올 251건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16건은 실제 범인 검거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반기 집중 단속이 종료됨과 동시에 하반기 집중단속(8-11월)을 곧바로 실시하겠다"며 "연중 상시 강력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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