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연패 노리는 젠지 “서머도 우승은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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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LCK 3연속 우승을 노린다.
결승전 진출 예비 후보인 T1과 KT 롤스터 중 누가 결승에 올라와도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도 결승 직행전에서 만난 T1을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고 결승전에 선착한 상황이다.
젠지는 오는 20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3연속 우승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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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T1·KT 모두 ‘우승’ 열망 나타내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젠지의 고동빈 감독은 “두 팀 모두 언제든 우리가 질 수 있는 팀들”이라면서도 “그러나 스프링에서 다 꺾고 우승했기에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젠지는 지난해 서머와 올해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두 번의 결승전 모두 숙적 T1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도 결승 직행전에서 만난 T1을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고 결승전에 선착한 상황이다.
고동빈 감독은 “우리 선수들 한명 한명을 살펴봐도 다전제 경험이 많고 승리한 적도 많아 단점보다 강점이 많다고 본다”라며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밴픽 아쉬움이 있었는데 결승전까지 충분히 잘 고치면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젠지는 오는 20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3연속 우승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결승전 상대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진출전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최종 결승진출전은 T1과 KT 롤스터의 대결로 마련됐다. 두 팀 중 누가 결승에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맞대결에서는 T1이 승리했다.
실제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젠지의 ‘페이즈’ 김수환 선수와 ‘딜라이트’ 유환중 선수는 모두 “누가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T1의 임재현 감독대행 역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에게 이겼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라며 “부족한 것을 보완해서 다시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상대를 인정했다.
고동빈 감독의 경우 “T1이 올라올 확률이 높다고 봤는데 KT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력을 보고 KT가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각 팀은 모두 우승을 꿈꿨다. 특히 최종 결승진출전의 승리팀은 결승전 승리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한다.
T1의 임재현 감독대행은 “KT와는 3대1, 젠지는 3대2로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고 KT 강동훈 감독은 “T1은 3대1 정도, 올라간다면 젠지는 3대1 정도로 (승리를) 예상한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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