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캐나다, 북부에도 산불 비상사태

이설아 2023. 8.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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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곳곳에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극해에 접한 노스웨스트 준주에도 현지시각 15일, 산불로 인한 비상사태가 내려졌습니다.

노스웨스트 준주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265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평균치인 185건을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올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13만㎢가 넘는 지역이 산불 피해를 봤고, 1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맑은 가운데 어제만큼 덥겠고,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시드니는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은 20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케이프타운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파리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스런 비가 내리겠습니다.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는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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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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