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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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는 경북도 출연 기관인 독도재단과 공동 주최로 2023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0개국 2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독도를 주제로 뮤지컬을 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한국어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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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는 경북도 출연 기관인 독도재단과 공동 주최로 2023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0개국 2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독도를 주제로 뮤지컬을 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한국어 경연을 펼쳤다.
대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뮤지컬 동아리(위키+위키)가 완성도 높은 축하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전남대와 경기대 학생들로 구성된 윤슬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전대 팀인 독도 어부들과 대구대 팀인 독도 수비대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대 윤재운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독도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세계적인 자연유산이자 문화유산이며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팀을 포함해 이번 본선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오는 19일까지 울릉도·독도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앞으로 독도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홍보 서포터즈로 위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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