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기' 나인우, 비주얼+존재감+연기력 완벽한 3박자

장우영 2023. 8.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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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완벽한 연기 3박자를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는 나인우(오진성 역)가 이규한(박기영 역)의 실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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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나인우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완벽한 연기 3박자를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는 나인우(오진성 역)가 이규한(박기영 역)의 실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인우는 박기영(이규한)의 집을 몰래 수색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문을 열어본 그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곤했다. 이어 나인우는 박기영과 함께 있는 양희주(정가희)를 위치 추적으로 찾지만 핸드폰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사실에 충격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이후 나인우는 박기영의 노트북에 있는 동생 오진우(렌)가 공격당하는 영상에 대해 "박기영이 진우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는 거야? 역으로 박기영은 진우를 죽이진 않았단 얘기잖아"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지었다. 도망가려는 배민규(정상훈)를 찾아 나선 나인우는 "너 박기영이랑 공범이더라"라며 솔깃한 제안을 건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에 나인우는 고영주(김지은)가 연락이 되지 않자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않은 채 도로를 질주하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예고됐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나인우는 '오진성'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섬세한 표정 연기와 과몰입을 유발할 만큼 밀도 높은 열연을 선보인 나인우는 앞으로 어떤 연기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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