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공방 속, 전북도 자체감사 돌입

최정규 기자 2023. 8. 17.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공방이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자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잼버리 파행 전북도책임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도 감사관실은 10월4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공무원 해외연수 논란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감사관실 20명 투입, 전북도 자치행정과 부안군 대상
[부안=뉴시스] 김명년 기자 =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전날인 7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정부와 협의해 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2023.08.08. kmn@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공방이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자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잼버리 파행 전북도책임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도 감사관실은 10월4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착수한 감사는 9월5일까지 사전조사가 진행되고 본 감사는 9월11일부터 10월4일까지 이뤄진다.

감사반은 3개 반 20명으로 구성됐다. 감사 대상은 전북도 자치행정과와 부안군이다. 두 기관의 직접 추진사무 및 집행예산 등이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제기된 공무원 해외연수 논란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조직위의 사무·예산 등은 제외된다.

감사대상 공무원은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 범위는 잼버리 개최지 최종 선정 당시인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다. 대회 유치 이전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해당 기간도 감사 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