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측에 높은 투명성·신뢰성 확보된 오염수 처분 강조"

윤수희 기자 2023. 8.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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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날 열린 한일 양국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 관련 추가 실무기술협의에서 "오염수 처분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니터링 체제 하에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차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양국이 기술적 사안에 대해 취하고 있는 입장과 관련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교환했고 진지하게 논의에 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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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염수 방류계획 관련 추가 실무기술협의 개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8.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정부는 전날 열린 한일 양국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 관련 추가 실무기술협의에서 "오염수 처분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니터링 체제 하에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양국이 기술적 사안에 대해 취하고 있는 입장과 관련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교환했고 진지하게 논의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번 회의 결과 등에 대해서는 양측의 추가 검토와 정리를 거친 후 종합적으로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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