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순천대, 원광대-군산대 SW 중심대학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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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내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북도는 원광대를 주축으로 '원광대-순천대' 및 '원광대-군산대' SW 중심대학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대와 순천대, 군산대 등 3개 대학은 'SW 분야의 수요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 및 'SW 가치확산'이라는 SW 중심대학 사업의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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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내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북도는 원광대를 주축으로 '원광대-순천대' 및 '원광대-군산대' SW 중심대학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대와 순천대, 군산대 등 3개 대학은 'SW 분야의 수요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 및 'SW 가치확산'이라는 SW 중심대학 사업의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통적으로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수혜자의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 등 공동 수행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소통 활동 및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원광대와 순천대는 SW 가치확산 공동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을, 원광대와 군산대는 SW 분야 교육을 위한 장비·시설 등의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원광대 SW 중심대학 사업단은 이번 두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농생명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지역 산업에 필요한 SW 소양을 지닌 전문·융합 인재 양성에 한 발짝 나아갔다고 보고 있다.
전북도는 원광대와 군산대에 도내 지역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도비를 지원하고 있다. 추후에도 각 대학의 산학·학술 연구 및 도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는 2018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 중심대학에 선정됐으며, 사업 4년차에 수행된 단계평가에서 그 우수함을 인정받아 최장 6년에 걸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 다시 공모에 도전해 호남지역의 SW 중심대학으로서의 대들보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순천대와 군산대는 올해 SW 중심대학에 신규로 선정돼 지난달에 협약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였다. 두 학교는 앞으로 4년간 국비 70억원, 추후 단계평가를 통해 최장 8년간 국비 최대 15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SW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도의 산업 구조의 재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전북도의 SW 중심대학이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과 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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