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울주군과 트레일 나인피크대회 업무 협약

지난 16일 울주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정훈 코오롱스포츠 상무(왼쪽)과 이순걸 울산군수(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오롱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와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과 관련해 울주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트랜드로 떠오른 트레일 러닝(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일종의 산악 레포츠 분야)과 관련해 2020년도부터 트레일 러닝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대회 후원 역시 트레일 러닝 분야에 관심있는 고객에게 코오롱스포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는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대회로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등 9개의 산군으로 이뤄진 영남 알프스를 배경으로 정해진 코스를 제한 시간내에 장비 없이 달려서 완주하는 대회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해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자와 완주자에게 코오롱스포츠 의류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장비 도움 없이 산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은 자연을 가장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영남 알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트레일 러닝의 즐거움도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