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페이스페인팅 전문봉사자’ 양성한다[서울25]
서울 중랑구가 동화구연·풍선아트에 이어 페이스페인팅 전문봉사자를 양성한다.
중랑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봉사에 대한 열의와 재능이 있는 구민들을 전문봉사자로 육성하는 ‘페이스페인팅 전문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봉사자 양성은 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구민을 교육해 신규 봉사자를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활동처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페이스페인팅 기초부터 응용과정까지로 구성된다. 다음달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차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페이스페인팅 교육 이수 이후 최소 1년 이상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봉사자 활동을 희망하는 구민은 21일부터 중랑구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총 8회 교육 중 5회 이상 참석해야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수료 이후에는 페이스페인팅 직영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장미축제와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중랑구는 동화구연과 풍선아트 등 다양한 전문봉사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화구연 전문봉사자 20여명을 양성하고, 지역 내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활발한 동화구연 봉사를 펼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문봉사자 양성 교육은 새로운 능력을 개발하고 그 능력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많은 구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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