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양산 사송지구 '철근 누락' 관련 LH 포함 12개 업체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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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철근 누락이 드러난 양산 사송지구 아파트단지 2곳과 관련된 업체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1계는 지난 8일 경찰청으로부터 양산 사송지구 A2블록과 A8블록 2곳의 철근 누락과 관련해 수사를 배당받아 내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남경찰은 사송지구 철근 누락과 관련해 LH를 포함 설계·시공·감리업체 등 총 12개 업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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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의뢰한 LH 조사 후 정식 수사 전환 예정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경찰청이 철근 누락이 드러난 양산 사송지구 아파트단지 2곳과 관련된 업체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1계는 지난 8일 경찰청으로부터 양산 사송지구 A2블록과 A8블록 2곳의 철근 누락과 관련해 수사를 배당받아 내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LH는 철근 누락이 드러난 아파트와 관련해 설계·시공·감리업체들이 설계 오류와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주택법, 건축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 사송 A2블록에서는 시공 오류로 무량판 기둥 650개 중 7개의 철근이 누락됐고, A8블록에서는 241개 기둥 중 72개가 설계 오류로 철근이 빠졌다.
경남경찰은 사송지구 철근 누락과 관련해 LH를 포함 설계·시공·감리업체 등 총 12개 업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의뢰한 LH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정식 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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