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 HL만도 수석사장, 부회장 승진…"책임경영 강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L그룹이 조성현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CEO) 수석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HL그룹이 임원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 것은 한라그룹 시절인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수석사장으로 승진하고서 11개월 만에 다시 승진했습니다.
홍석화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CEO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수석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HL그룹은 변동성과 불확실성 등이 많은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CEO 책임경영'을 본격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L그룹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HL만도 CEO를 맡아왔습니다. 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영업맨'으로 37년간의 회사 생활 중 20년을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홍 수석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HL디앤아이한라 CEO를 맡아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직하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HL디앤아이한라의 도약을 주도했다고 HL그룹은 소개했습니다.
특히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그간 맡아온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를 사임하고 홍 수석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고 HL그룹은 전했습니다.
정 회장은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사내이사직만 유지하며, 그룹 제3섹터 창출을 위해 미래사업과 인적자원(HR) 혁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HL만도 신사업 조직 등은 그룹에 통폐합해 그룹 미래사업실을 확대 재편합니다.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굴 등 핵심 인재 육성 역시 그룹 인사혁신실이 추진하게 됩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40만원 벌어야 받던 기초연금…이젠 202만원도
- 탁자위에 카드 뒀는데 남이 '펑펑'…내가 내야 한다?
- "이러니 다들 은행원 하려고 하지"…퇴직금만 최고 11억
- "재혼해도 되나요"…증여재산 공제, 어디까지? [콕콕 절세전략]
- 복권 당첨됐는데 판매점선 '꽝이다'…20만장 회수, 경찰조사
- 부자들 전유물?…이젠 푼돈으로도 미술품 경매한다? [머니줍줍]
- 금융위원장 "50년 만기 주담대 연령제한 검토중"
- 추경호 "수출대책 보완·中관광객 유치 확대방안 마련"
- 은행 희망퇴직 나이 계속 낮아져…신한은행, 만 39세도 대상
- 래미안 라그란데에 3만7천여명 몰려…1순위 경쟁률 79.1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