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친 빈소 찾은 노사연 자매, 유일한 연예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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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과 언니 노사봉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노사연·노사봉 자매는 윤 교수 별세 이튿날인 전날 오후 3시37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지난해 지지 유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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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노사연과 언니 노사봉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노사연·노사봉 자매는 윤 교수 별세 이튿날인 전날 오후 3시37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들 자매는 연예계에선 유일하게 윤 교수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지난해 지지 유세에 참여했다. 노사봉은 지난해 3월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당시 윤 후보의 충남 마지막 유세 현장에 방문해 "윤석열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노사연은 '만남' '님 그림자'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노사봉은 1990년대 뛰어난 예능감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노사봉은 2016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방송이) 내가 해야 될 게 아닌 것 같았다"고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고, 노사연은 "언니가 사람들이 웃으면 자존심 상해했다. 그래서 방송 한 번 하면 끝나고 3일 동안 누워있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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