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단복 제작

왼쪽부터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이 공식 후원 협약식에 참석해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무신사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단복 제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날(16일)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음달 23일부터 열리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와 '2024 파리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개·폐회식 단복 제작을 협업하기로 했다.

회사는 팀코리아 국가대표 선수단이 보유한 역동적이고 젊은 에너지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공식 단복을 선보일 방침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 공식 복장은 다음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에도 대한체육회와 상호 협력해 국내 스포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 대표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만들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