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수재 딸 교육법?...."나는 늘 대본, 남편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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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 씨가 수재로 알려진 중학생 딸을 자랑했다.
1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희선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김희선 씨의 딸이 중학교 2학년이라는 말에 유재석 씨는 "한창 사춘기가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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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 씨가 수재로 알려진 중학생 딸을 자랑했다.
1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희선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김희선 씨의 딸이 중학교 2학년이라는 말에 유재석 씨는 "한창 사춘기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 씨는 "좀 지난 것 같다. 요즘 애들이 빠르잖나. 엄마가 만만치 않으니까 뻗을 자리가 아닌 걸 눈치 채고 자기가 빨리 접었다.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고 하지 않나. 아기 때부터 계속 세뇌시켰다. '만약 너랑 나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성격을 많이 닮았다"며 "숙제도 밤을 새우더라도 오늘 해야 하고 미루지 않는 성격이다. 아이인데도 그건 가끔 부럽다"며 딸을 자랑스러워 했다.
유재석 씨는 "연아 양이 수재로 소문이 자자하다. 필기노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 보고 깜짝 놀랐다.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 거의 인쇄 수준 아니냐. 참고서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김희선 씨는 "그래서 연필 쥘 때 부딪히는 손가락이 항상 조금 부어 있다. 아픈데도 이렇게 공부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육아법을 묻자 김희선 씨는 "강압적으로 하면 안 된다. 숙제를 안 해 혼나도 보고 눈물도 흘려 보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집 분위기가 다르더라는 MC의 말에 그는 "저는 아이 앞에서 늘 대본을 같이 읽었다. 아빠는 워낙 책을 좋아하고 저는 대본을 본다"고 밝혔다.
최근 김희선 씨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한편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한 김희선 씨는 슬하에 2009년에 연아 양을 낳았다. 연아 양은 6살 때 영재 시험을 치러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이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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