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폐장…인명사고 없이 3만여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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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이 지난 15일 일제히 폐장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7월7일 개장이후 40일간 총 3만여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해수욕장 폐장 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정보를 고창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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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이 지난 15일 일제히 폐장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7월7일 개장이후 40일간 총 3만여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폭염, 태풍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도 인명사고로 단 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해수욕객의 안전에 군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다.
군은 해수욕장 폐장 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정보를 고창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폐장 후에도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은 이달 20일까지 연장 근무한다.
서치근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통해 얻은 교훈과 문제점을 바로 진단하고, 해수욕장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을 개·보수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문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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