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석, 2027년 빅리그 입성 전망…다저스 유망주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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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도전에 나선 고교 유망주 투수 장현석(마산 용마고)이 2027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장현석은 다저스 유망주 30명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현석은 초고교급 유망주로 평가되며 일찍부터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장현석은 지난 14일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클레이튼 커쇼 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 선발 투수 욕심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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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도전에 나선 고교 유망주 투수 장현석(마산 용마고)이 2027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유망주 팜 시스템 랭킹을 공개했다.
장현석은 다저스 유망주 30명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장현석의 빅리그 데뷔 시점을 2027년으로 점쳤다.
MLB닷컴은 "장현석은 3가지의 좋은 구종을 던진다. 평균 시속 93~95마일(약 149~152㎞)로 던지는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시속은 97마일(약 156㎞)까지 나온다"며 "시속 84~87마일(약 135~140㎞)의 슬라이더와 76~82마일(약 122~131㎞)의 커브 등 뛰어난 변화구 감각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체인지업은 다른 구종에 비해 부족하지만 더 발전할 수 있다. 투구 딜리버리에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제구에 문제가 없다. 중간급 선발 또는 그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장현석은 초고교급 유망주로 평가되며 일찍부터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9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3을 작성하기도 했다.
다음달 열리는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했지만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에 사인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장현석은 지난 14일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클레이튼 커쇼 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 선발 투수 욕심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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