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베이징에서도 "아파트 환불하라" 천막 농성…중국, '도미노 디폴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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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출 1위 부동산업체가 채무불이행에 빠지면서 중국 베이징에서도 아파트를 환불하라며 천막 농성이 벌어지는 등 부동산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이 "회사채 상환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파산 위기설에 집단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비구이위안은 2017년부터 5년간 중국 매출 1위를 기록한 부동산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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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출 1위 부동산업체가 채무불이행에 빠지면서 중국 베이징에서도 아파트를 환불하라며 천막 농성이 벌어지는 등 부동산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퉁저우구 아파트 건설 현장 앞엔 환불을 요구하는 수분양자들이 100일 가까이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쓰촨성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구이위안 사무실 항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이 "회사채 상환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파산 위기설에 집단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비구이위안은 2017년부터 5년간 중국 매출 1위를 기록한 부동산 회사입니다.
중국에서 전국적으로 공사 중단 문제가 불거질 때도 비구이위안만큼은 지난 한 해 주택 70만 채를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 비구이위안이 디폴트 위기에 빠졌고 상반기 손실 규모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연쇄적으로 위안양, 완다, 룽후 등 다른 부동산 업체들도 디폴트 위기에 놓였거나 자금난을 겪는다는 소문까지 퍼지며 도미노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최혜란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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