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역사문화자원 정비 학술용역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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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의 정비와 고증을 위해 학술용역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3년도 제2차 용역과제 심의위원회에서 천안 천흥사지 역사문화권역 연구조사, 천안 거북놀이 연구조사, 민익현 가옥 정비기본계획 수립, 천안 김시민 장군 유허지 정비계획 수립 연구, 이범석 장군과 천안 연구조사까지 5개 학술용역이 '적정'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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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시가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의 정비와 고증을 위해 학술용역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3년도 제2차 용역과제 심의위원회에서 천안 천흥사지 역사문화권역 연구조사, 천안 거북놀이 연구조사, 민익현 가옥 정비기본계획 수립, 천안 김시민 장군 유허지 정비계획 수립 연구, 이범석 장군과 천안 연구조사까지 5개 학술용역이 '적정' 판정을 받았다. 시는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193-2 일원 천흥사지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 발굴조사로 고려초 최대 왕실사찰로 추정되자 역사문화권역 연구조사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위한 자료 및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거북놀이 연구조사는 추석 전후로 입장면 등 천안지역 일부 마을에서 행해진 민속놀이인 거북놀이의 무형문화재 지정 신청 및 활용사업을 위해 제안됐다. 조선 후기 규장각 대제학을 지낸 민승세가 1820년경 직산으로 낙향 뒤 지은 기와집인 민익현 가옥은 천안의 몇 안되는 고택 문화재이지만 건물 노후 등으로 전체적 정비가 필요해 학술용역을 통한 정비방안 도출 필요성이 제기됐다. 2002년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김시민 장군 생가지와 사사처도 학술용역으로 유허지 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보존관리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장군과 천안 연구조사는 청산리 전투 주역 가운데 한 명인 독립운동가 이범석 장군이 목천읍 서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오지만 명확한 검증과 추후 유허지 정비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학술용역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천안시 김은정 문화재팀장은 "2회 천안시 추가경정예산안에 각 학술용역 사업비 편성을 요구해 놓은 상태"라며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을 정비해 관광진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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