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 무역적자 7200억원…두달 만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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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월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7월 무역수지가 787억엔(약 721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 6월 23개월 만에 흑자(430억엔)로 전환했지만, 이달 두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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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전년比 0.3%↓…29개월만에 뒷걸음질
원자재 가격 진정되며 수입액은 13.5% 감소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7월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7월 무역수지가 787억엔(약 721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 6월 23개월 만에 흑자(430억엔)로 전환했지만, 이달 두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는 “2개월 만에 적자전환한 것이지만, 적자폭은 전년 동월대비 94.5% 줄었다”며 “급등했던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진정돼 수입액이 줄었지만, 반도체 제조장치 등의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7월 수출액은 8조 7250억엔(약 79조 96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0.3% 줄었다. 29개월 만의 감소세로, 반도체 제조장치 수출이 26.6% 줄었고 자동차 수출은 28.2%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3.5% 감소한 8조 8037억엔(약 80조 6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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