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 봉투'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송주원 2023. 8. 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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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싼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돈 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이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한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하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6000만 원을 받아 현역 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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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싼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송 전 대표의 비서 양모 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돈 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이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한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하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6000만 원을 받아 현역 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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