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노린다' 류현진, 오는 21일 신시내티전 등판...통산 5승+ ERA 3.23 강한 면모

박연준 2023. 8.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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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2승 수확에 나선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신시내티전 등판 경기인 지난 시즌 5월 21일 맞대결에서도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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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론토 구단 SNS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2승 수확에 나선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토론토 구단은 19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 류현진은 호세 베리오스(19일), 크리스 배싯(20일)에 이어 등판하게 됐다.

올 시즌 복귀전부터 시즌 첫 승까지 류현진의 행보는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에 전념한 류현진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두 번째 경기였던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선 4이닝 무실점 노히트노런 투구를 이어갔다. 또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444일 만에 선발승을 수확했다. 복귀 후 3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1승1패, 평균자책점은 2.57을 올리고 있다.

사진=토론토 구단 SNS

류현진이 상대할 신시내티는 17일 현재 62승5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특히 내셔널리그 타격 지표에서 신시내티는 15개 팀 중 팀 타율(0.251) 9위, 팀 홈런(141개) 7위, 팀 OPS(출루율+장타율) 0.744로 6위에자리 잡고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류현진의 기억이 좋다. 그는 통산 신시내티전 8차례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신시내티에 강한 면모를보이고 있다. 최근 신시내티전 등판 경기인 지난 시즌 5월 21일 맞대결에서도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신시내티 선발 투수는 빅리그 2년 차 헌터 그린이 나선다.

헌터 그린은 지난해 24경기에서 5승1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올 시즌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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