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할랄시장 개척 나서…지역 업체 수 2028년까지 50개로 10배 늘리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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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2028년까지 할랄 인증 업체 수를 5개에서 50개로 10배 늘리고, 수출액도 71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3배 늘리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0개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하며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자본과 기술,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할랄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인증 비용을 매년 5000만 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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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2028년까지 할랄 인증 업체 수를 5개에서 50개로 10배 늘리고, 수출액도 71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3배 늘리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0개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하며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자본과 기술,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할랄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인증 비용을 매년 5000만 원 지원한다.
시는 식품업계와 학계, 할랄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구 식품 육성을 위한 동남아 수출 협의회’를 구성하고 할랄 시장 유통망 구축을 위해 오는 9월 열리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아시아, 태평양 한국 식품 수입업체 단체인 코피아(KOFIA) 협의회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아울러 무슬림 국가별 맞춤형 할랄식품 개발, 할랄식품 시장동향 및 정보제공, 구매력 높은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할랄 박람회인 미하스(MIHAS)에 D-푸드 홍보를 위한 대구 공동관 참가 등도 추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식품산업 구조를 내수 위주에서 수출로 대전환해 동남아와 중동 등 세계 할랄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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